박덕흠 "협회 돈 받은 적 없어… 전혀 사실무근"

2020.10.25 13:37:33

[충북일보] 무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5일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정치자금 1천만 원을 수수한 의혹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발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에 불과하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6년 12월 YTN에서 '친박계 국회의원에 불법 후원… 전방위 로비 의혹 수사'라는 제목의 뉴스가 보도됐을 때, 당시 친박계로 거론되던 상황이었다"며 "담당 비서관이 고액 후원자 17명에게 일일이 전화해 차명 입금 사실을 인정한 분과 끝까지 답변을 거부한 분에게 후원금을 돌려준 것이 이번 사안의 정확한 팩트"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후원회 계좌에 불법 자금이 입금된 것으로 밝혀졌다면 수사기관으로부터 소환통보가 있었거나, 불법행위에 연루된 후원자 명단을 통보받았을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협회에서 불법자금으로 후원한 사람들 명단을 보내준다면 지금이라도 전액 반환할 의사가 있다"면서 "이제는 흠집내기식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멈춰 달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