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새너울중 4H진로동아리들이 교내 텃밭에서 키운 국화 화분을 영동교육지원청 등에 기부하고 있다.
ⓒ옥천군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 4H진로창업동아리는 22일 교내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국화 화분을 군청,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내 관공서 등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에 따르면 4H진로창업동아리 학생(11명), 지도교사(9명)가 중심이 돼 폐스티로폼을 재활용, 대국 50개, 소국 100개, 분재국 30개를 재배해 교정을 향기롭게 장식하고 있다.
새너울중은 '1학생 1화분 가꾸기' 생활화로 재활용 용품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펼쳐, 자연사랑, 생명사랑, 친구사랑을 배우고,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
육지송 교장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물심양면으로 학교에 지원해주신 지역 관공서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국화꽃을보면서 힐링하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