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지창·이준섭·임영하·정영휘 학생
[충북일보] 충북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광주과학기술원 나노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학 4학년 김지창·이준섭·임영하·정영휘(지도교수 조병진) 학생팀은 이번 대회에 '차세대 두뇌모방 소자, 하이브리드 테룰렌 시냅틱 배리스터' 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그라핀과 유사한 2차원 테룰렌 신소재를 NOR형 병렬구조 배리스터 소자에 적용하면, 신호처리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고성능의 두뇌모방 시냅스소자 특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참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조병진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 유일한 학부생 참가자로서 대상에 해당되는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학부생들이 지속적으로 나노소재 소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나노과학기술 경진대회는 미래기술을 위한 나노소재와 소자 관련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