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이 마련한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작품 전시회를 찾은 원아들과 학부모가 워킹스루로 감상을 하고 있다.
ⓒ단양유치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잇다.
이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만 3~5세 총 70명의 유아들이며 1년 동안의 교실에서 교사들과 함께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품 전시회는 워킹스루(working through)방식으로 이뤄져 유치원 등·하원 길에 작품이 전시돼 유치원 내부에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서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유아들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학부모님의 관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또 관람을 마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행사가 취소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는데 작품 전시회로 알 수 있어 고마웠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단양유치원 유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유아들의 등·하원 길에 학부모님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평상시와 다른 특별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