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의료진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병원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의료원 격리병동 간호사 40대 A(청주 78번·충북 168번)씨와 병원에서 접촉한 22명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이들 접촉자는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직원 21명과 일반 환자 1명이다. A씨는 지난 25일 병원에 출근했다가 근육통과 기침, 오한 등의 증세를 보여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씨의 배우자 40대 B씨와 또 다른 가족 40대 C씨는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충북에서는 청주 80명 등 모두 1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이 숨졌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