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현미누룽지를 직접 만들고 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힘든 시기를 겪는 노인들에게 현미누룽지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손맛, 누룽지 나눔활동'은 센터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가 직접 누룽지를 제조·포장하고, 지역봉사대가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활동이다.
9월 한 달간 4개 자원봉사단체,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현재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지역봉사대 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KB국민은행 용암지점은 누룽지 제조기계 구입비 일부를 지정기탁하고,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원생명쌀 450㎏을 기부하는 등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김우혁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