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집에서 누리는 도서관'

중원교육문화원, 온라인서비스 운영

2020.09.27 15:12:29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홈페이지
[충북일보] 독서의 계절을 맞아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가 운영된다.

중원교육문화원은 9~10월 2개월간 도서 무료배송 서비스를 비롯한 온라인 독서문화 행사 등 비대면 방식의 대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온라인 독서문화행사에는 행운의 책, 보물책 찾기, 요즘 요책, 요책! 읽어봤책, 책나눔, 열두달 테마 여행 등이 마련됐다.

행운의 책은 랜덤방식으로 책의 정보를 모르는 채 대출신청이 이뤄지는 것으로, 화려한 꽃장식으로 포장된 한권의 책과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다.

보물책 찾기는 비대면 도서대출시 책속에 보물 쿠폰을 삽입한 후 당첨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요즘 요책은 독서 중인 책의 제목과 내용의 일부를 해당 게시판에 작성하는 것이다.

요책! 읽어봤책은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참여해 제작한 온라인 독서교육 콘텐츠이며, 개인·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재기증하는 책나눔, 가을하늘 별자리를 주제로 기획된 독서문화행사, 열두달 테마 여행 등이 있다.

온라인 전시에는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소재로 학생들에게 공모한 독서포스터 창작 작품 전시, 모두의 재산인 도서관 소장도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훼손도서 전시 등이 기획됐다.

이밖에 가족 단위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가족별 다독자 2가구를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발급한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함께 소정의 상품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www.jwec.go.kr)의 중원독서생활 메뉴나 밴드(https://band.us/band/55677615)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독서하기 좋은 계절에 책과 함께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한 방식의 비대면 서비스와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온라인 독서문화 행사를 기획·운영해 최근 (사)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공공도서관 운영 사례 공모'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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