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니, 행정수도 관련 국장급 회의 24일 열었다

한국 "신수도 개발 돕겠다",인니 "전문가 파견 감사"

2020.09.24 18:35:00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예정지 위치도.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한국과 인도네시아(印尼·인니)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 관련 국장급 회의를 24일 처음 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이날 회의는 두 나라에 각각 마련된 회의장을 온라인(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세종시 어진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에 마련된 한국 측 회의장에는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과 이창규 행복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회의실에는 다니스 수마딜가(Danis H Sumadilaga) 수도 이전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한국 측은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 등을 활용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수도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측은 한국의 전문가 파견과 정책자문 제공 등에 감사 의사를 나타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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