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는 '4/4분기 이달의 도서'로 박경자·변광섭씨의 '풍경에 젖다 마음에 담다(도서출판 달밭·사진)'를 선정했다.
상생충BOOK '이달의 도서' 선정위원회는 도서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풍경에 젖다 마음에 담다'는 진천공예마을 설립 20주년을 맞아 마을 탄생의 배경과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한 책이다.
목공예·그림·천연염색·도예를 하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도 풍성한 사진 자료를 함께 볼 수 있다.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마을이 집을 품고, 사람의 온기를 불어넣는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기까지 예술의 꽃을 피우며 희망을 만들어온 20년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풍경을 책으로 먼저 만나보기를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협의회는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동네서점과 작은도서관, 협약기관·단체 등에서 초청강연을 하는 등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행사를 추진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