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영동 수해피해 주민들에 따뜻한 손길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김경배(오른쪽 네번째) 회장과 회원 등은 24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호우피해 군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8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구호세트 등을 박세복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난 8월 호우와 갑작스런 용담댐 방류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8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구호세트를 기탁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슬픔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지역경계를 넘어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된 물품은 양산면 등 호우 피해를 입은 61개 세대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된 물품이 지역사회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상복귀에 요긴히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