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현혈' 동참

2020.09.24 14:46:45

옥천소방서 직원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옥천소방서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24일 원활한 혈액수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부족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옥천소방서는 지난 3월,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적십자 충청북도혈액원과 연계해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지금까지 총 70여 명의 소방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시간을 달리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체크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루어졌다.

앞으로 헌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직원들의 헌혈 동참을 계속 권장하는 한편 헌혈증서 기증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익수 서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헌혈과 같은 사회봉사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며 "이번 헌혈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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