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드림스타트, 코로나19 극복 '영양꾸러미 나눔' 지원

아동가정 75세대에 5만 원 상당의 꾸러미 택배로 전달

24일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할 '추석맞이 영양 꾸러미'.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추석맞이 영양 꾸러미'를 전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아동 돌봄 시간이 길어지면서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양 꾸러미 나눔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드림스타트는 군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75세대에 각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영양꾸러미를 꾸려 택배로 전달했다.

꾸러미는 추석 명절에 필요한 송편, 동그랑땡, 한우국거리 등으로 만들었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군내 유기농식품을 구입해 넣었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영양꾸러미가 드림스타트 가정의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