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

상가 주민과 화분 20여개에 국화 심어

2020.09.24 13:48:32

24일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국화꽃 화분 20여개를 시가지에 설치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국화꽃 화분 20여개를 설치했다.

이번 꽃 심기는 도로변 미관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시가지 상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미리 구입한 화분 20여개에 정성껏 국화를 심었다.

허재현 위원장은 "지난 3월 봄을 맞아 장미, 배고니아 등 10여 종류의 꽃을 심은 데 이어 다시 한 번 꽃 심기 행사를 추진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가 주민들에게 우리가 심은 꽃이 작은 희망으로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보천리 시가지를 아름답게 꾸미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준 주민자치위원와 상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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