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0대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 연관성 확인 중…충북 누적 확진자 163명

2020.09.23 17:43:49

[충북일보] 청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청주시 청원구에 사는 7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복통, 무기력, 식욕저하 증상을 보여 내과의원을 방문했고, 종합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폐렴 소견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난 21~22일 발생한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 4명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A씨가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동선과 감염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3명이며, 2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의 접촉자는 전날(101명)보다 8명 증가한 109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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