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의원직 사퇴하라"

민주당 도당, 엄정한 수사 촉구

2020.09.23 17:35:5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국민들은 '꼼수 탈당'이 아닌 '즉각적인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즉각적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탈당 처리가 아닌 박 의원에 대한 신속한 제명을 통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사법기관은 최악의 이해충돌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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