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괴산소방서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21명이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괴산소방서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1명에게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재난현장 유공'은 재난 발생 시 선제적인 재난대응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구축에 큰 공이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자에게 표창하는 제도다.
괴산소방서는 지난 8월 집중호우 시 청천면 후영리에서 실종자 수색 활동 시 실종자 최초 발견 및 초동조치에 공을 세운 괴산 남·여 의용소방대원 11명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12세 남아를 구조한 감물의용소방대원 4명, 드론수색과 현장수색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5명 등 모두 2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희자 괴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관 괴산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데 큰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