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초 학생들이 급식소에서 추석맞이 월병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추풍령초등학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급식소에서 '추석 맞이 월병 만들기'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코로나 19 예방 수칙인 마스크 쓰기 및 생활 속 거리 유지하기를 실천하며 운영 된 이번 요리교실은 마을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8시 50분~10시 20분까지 2차시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요리교실은 추석을 앞두고 학생들이 추석의 의미를 알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월병 만들기'를 주제로 식재료의 이해와 월병이 만들어지는 순서와 과정을 익히며 추석의 참 의미를 배우는 즐거운 요리 수업이 됐다.
또한 월병을 처음 만들어 본 학생들은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월병을 찍어 내는 과정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우리 전통 음식 중에 월병이라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월병 만들기 요리교실은 학생들에게 명절에 대한 참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