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과 충북수석교사회가 공동 발간한 초등학교 1학년 원격수업 도움자료 표지.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수석교사회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 적응과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어서 와! 학교는 처음이지?'교사 도움자료를 발간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료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배워야 할 학습요소를 원격수업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대면수업 과정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사 도움자료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 활동 중 자치, 적응활동을 중심으로 편성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 적응과정과 학습 시기에 맞도록 4개의 대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주제는 학교생활 적응과 관련 있는 '학교에 왔어요' 단원으로 교실에서 사용하는 물건의 이름과 정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는 가정, 학교, 이웃 등 학생 주변의 친근한 생활 장면에서 바르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을 안내한 '바르게 생활해요 '단원이다.
세 번째 주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관계 형성과 관련 있는 '친구가 좋아요'이며, 네 번째는 색종이로 찢어서 자음 만들기, 몸으로 숫자 표현하기 등 배움활동, 학습준비와 관련 있는 '즐겁게 배워요' 단원이다.
또한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의 내용 체계, 활용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동영상 설명 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동영상과 도움자료는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충북 바로학교 3.0' 배너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교사가 학급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지 파일도 따로 제공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