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내 봉안시설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거나 시설을 폐쇄한다.
음성군은 추석 연휴동안 군내 사설 봉안시설의 '추모공원'을 폐쇄하거나 사전 예약제로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사전 안내해 방문객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성묘객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고,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폐쇄 및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다만 군은 비대면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묘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군내 예은추모공원, 꽃동네낙원봉안당, 무지개추모공원은 사전 방문 예약을 접수한다.
미타사는 실외 봉안시설의 사전 예약 방문 접수를 하지 않지만 사찰 내 법당 참배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는 등 출입인원을 제한한다.
대지공원납골당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실내봉안시설을 폐쇄한다.
생극추모공원은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접수를 하지만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폐쇄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한 만큼 공원묘지 및 봉안당 방문 자제와 사전 예약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운영 및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봉안시설로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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