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버스승강장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스·택시승강장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승강장 1천200곳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시설 점검은 △벽체, 지붕, 의자 등 시설물 파손상태 △조명 등 기타 편의시설 상태 △표지판 도색상태 △버스 노선·시간표 부착상태 △블루존 도색상태 등 주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강장 내부 청소와 소독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10월부터 시설물 정비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거주지역 승강장에 의자를 설치하는 등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