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학교 한 교사가 청주교육청이 온라인으로 실시한 행복교육지구 교원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청주행복교육지구 교원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내용은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안내,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민주적 의사소통기술 등 특강과 동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공예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한국공예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동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공예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 체험연수를 위해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인 '한국공예관'의 도예, 유리, 가죽공방 공예체험 꾸러미를 미리 배부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은 제작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영미 교육장은 "올해 처음으로 청주행복교육지구사업에 대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며 "이를 계기로 행복교육지구사업 참여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