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시설요양원내 입소자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문백의 한 요양시설에서 전날 7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역학조사관과 협의를 통해 이날 오전 9시 요양원내 현재 거주자 21명에 대해 코로나검사 3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무증상 환자 등을 구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입소자 인원 최소화로 관리 부담 완화를 지원키로 했다.
진천군은 지난 19일 오후 코호트 격리중인 문백의 요양원의 여성(89) 입소자가 양성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결과가 의심되는 1명에 대해서는 20일 오전 재검사를 실시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14일 1명, 15일 2명, 17일 2명, 18일 1명, 19일 1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초 발생은 지난 14일 청주 7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병원 근무자다.
군 관계자는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전수검사를 통해 방역과 통제를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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