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차영(오른쪽) 괴산군수가 휴일도 반납한 채 직원들과 함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괴산읍 대사리 옥수수 재배농가를 찾아 비닐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휴일인 19일 직원들과 함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 군수와 행정과 직원 18명은 이날 괴산읍 대사리 옥수수 재배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마친 밭에서 피복 비닐 제거 작업을 했다.
같은 날 미래전략담당관 직원 132명도 연풍면 갈금리 사과 재배농가에서 낙과 수거, 반사필름 제거를 도왔다.
이날 일손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차영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로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속히 아픔을 털어낼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앞장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