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하는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체육시설진흥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8월 보상계획 열람공고 및 9월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오는 10월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부지 13만4천803㎡에 총 사업비 443억 원을 들여 체육관, 축구장, 풋살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과 휴양 및 유희시설, 공공편익시설을 설치한다.
음성생활체육공원 예정부지에는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도 들어선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규모로 짓는다.
이 곳에는 장애인형 실내체육관 1동(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을 만들어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만족도를 제고한다.
군은 이들 시설이 준공되면 지역의 열악한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으로 군민 삶의 질 개선 및 지역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다양한 체육시설을 생활주변에서 접하면서 필요한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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