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청사 이전에 맞춰 직원들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직접 작성한 문구를 적은 청렴 계단에서 화이팅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청사 이전을 기념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 계단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계단은 일반적인 계단이 아닌 일명 '내가 만든 청렴 계단'으로 제천교육지원청 전 부서(2과 2센터) 총 15개 팀이 직접 계단 문구 고안해 제작해 더욱 의미가 있다.
이 계단에는 '청렴 자기와의 계약, 자기와의 약속', '청렴하면 잔칫상, 부패하면 제사상', '당신의 청렴, 정품입니까', '운동은 꾸준히 부패근절은 과감히 청렴은 영원히' 등 청렴과 업무를 연계하면서도 미소를 짓게 하는 센스 있는 청렴 문구가 적혔다.
이번 '내가 만든 청렴 계단'은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을 찾고 이를 시각화함으로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
제천교육지원청 홍명신 주무관은 "내가 만든 청렴 계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나의 업무에서도 할 수 있는 청렴이 있다는 걸 발견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직접 고안한 청렴 문구가 계단 표찰로 제작돼 신기하고 신청사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청렴을 내재화함과 동시에 청사를 방문하는 교육수요자 및 민원인에게 청렴 홍보를 달성할 수 있는 '내가 만든 청렴 계단'에 대한 호응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