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성묘객 임도 시설 이용 불가

2020.09.15 15:56:52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 성묘객의 이동 차단을 위해 임도 시설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매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환자 발생 지역이 넓어지고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임도 시설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과 지역주민의 편의 등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 산림 내 희귀식물의 불법 채취와 쓰레기 투기 행위, 산불방지 등을 위해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임도 시설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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