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추풍령초 학생들이 추석을 앞두고 송편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5∼16일까지 급식소에서 '추석 맞이 가을을 품은 송편 만들기'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인 마스크 쓰기 및 생활 속 거리 유지하기를 실천하며 운영 된 이번 요리교실은 김경순 마을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9~낮 12시까지 4차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추석을 앞두고 학생들이 추석의 의미를 알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석 맞이 가을을 품은 송편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했고, 식재료의 이해와 송편이 만들어지는 순서와 과정을 익히며 추석의 참 의미를 배우는 즐거운 요리 수업이 됐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내가 직접 만든 송편을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기분이 좋고, 더욱 정성껏 송편을 만들어야겠다"며 "그리고 이번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추석 때 엄마·아빠를 도와 송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추석 맞이 가을을 품은 송편만들기 요리교실은 학생들에게 추석 명절에 대한 참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