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 걸음 더하고+ 지구온도 낮추고-'를 주제로, 도와 시·군 홈페이지 및 관공서 전광판 등을 활용해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기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고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는 하지 않는다.
또한 1일 2020보 이상 걷거나 자건거를 9.22㎞ 탄 뒤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충청북도 지속발전협의회'와 친구를 맺고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일우 도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 교통주간을 계기로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돼 전 세계 40여 개국 2천여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발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