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2만4천262t 매입

포대벼 1만6천982t·산물벼 7천280t 매입…12월 말 매입가 확정

2020.09.14 13:07:57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2만4천262t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4천9t보다 1.05%(253t) 늘어난 규모다.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4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1만6천982t,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천280t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총 9회)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 확정된다.

도는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뒤 연말(12월 28~31일)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군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약정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시 규격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적기 출하로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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