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생활문화축제 개막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2020년 충북생활문화축제 '충북 생활문화 연(連)'이 오는 10월 12일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주최 측인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집합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가급적이면 많은 충북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온라인방송으로 열기로 했다.
본 행사는 오는 10월 16~17일 양일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토크쇼를 겸한 사전녹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문화재단은 각 지역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공연 및 체험활동 모습을 담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충북 11개 시·군을 찾아 사전 녹화에 나선다.
또 축제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총 5가지 공예체험을 온택트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재료는 꾸러미로 준비해 모집공고(9월 22일)일 이후 각 지역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문화축제(10월 15~18일)와 이원중계로 전국의 생활문화 동호인들과 만나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와 청주 가람신작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전시장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도민들이 하나 돼 즐길 수 있도록 온택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개최지 제천에서 준비하는 생활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집공고 등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jccf.or.kr),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cbf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