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오수관 보수공사 하던 근로자 맨홀 밑 추락… 숨져

2020.09.06 15:30:09

[충북일보] 청주에서 오수관 보수공사를 하던 60대 근로자가 맨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57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오수관 보수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A(62)씨가 4m 깊이 맨홀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20여분 만에 구조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구조 당시 맨홀은 1.5~2m가량 물이 차 있던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관이 파열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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