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음성지사가 호우 피해 지역 주민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사진은 음성지사 관계자들이 수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측량작업을 하는 모습.
ⓒLX 음성지사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 음성지사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
LX 음성지사는 집중호우 피해 발생일로부터 2년간 △주거용 건물이 유실돼 신축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 △농경지 유실 등의 경우에는 지적측량 수수료 50%를 감면한다.
이는 LX와 국토교통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주거용 건물이 파손되거나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본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해 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신서범 LX 음성지사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수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으로 힘든 상황이 올 때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