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학생들이 보은군보훈회관을 방문해 마스크 400장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보훈회관
[충북일보] 보은여고 학생들이 재활용품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400장을 마련해 보은군보훈회관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보훈가족들을 위해 교내 행사로 재활용품 물건을 수집, 판매한 수익금 30만 원으로 마스크를 구입했다.
학생대표 조예진 양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보은여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마스크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기쁘고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