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경제회복과 고용안전을 위해 산림분야의 일자리를 확대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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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12억 원을 들여 12개의 산림공공 단기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일 기준 참여인원은 총 92명이다.
이번에 확대하는 사업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림보호지원단 3개 사업이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16명)은 8천400만 원이 증액된 2억700만 원을 투입해 간벌, 가지치기 등 산림작업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하고 땔감이나 톱밥으로 가공해 겨울철 난방용 연료로 제공한다.
또 산사태 예방과 풍수해 피해를 대비해 투입되는 산사태현장예방단을 8명으로 사업비는 5천200만 원이다.
산림 내 정화활동, 불법 산림훼손행위 감시계도 활동을 하는 산림보호 지원단도 2회 추가경정예산에 신규 편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8명으로 꾸려지며 소요되는 인건비는 6천100만 원이다.
이 사업이외에 기존 9개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까지 산림자원 경영기반 구축과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숲가꾸기패트롤, 임도관리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9개 사업에 6억4천만 원을 투입해 연인원 6천명 고용창출을 했다.
군 관계자는"산림 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은 청년층과 저소득층으로 어려운 시기에 단기소득을 통한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