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28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주민 A(59)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 B(35)씨는 화재를 진압하다 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