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80대 노인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의식불명

2020.08.29 16:17:55

[충북일보] 28일 오후 6시32분께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인근 하천에서 A(81) 씨가 급류에 휩쓸렸다.

A씨는 마을 사람들에게 구조됐으나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맥박은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일을 보러 나간 A씨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옥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시간당 30~40㎜ 안팎의 거센 비가 쏟아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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