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체증 통제하다 2차 사고로 숨진 40대

2020.08.28 17:49:29

[충북일보] 27일 밤 9시36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의 한 도로에서 A(22)씨가 몰던 통근버스가 2차로에 정차한 B(66)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인근에서 교통 통제를 하던 C(42)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C씨는 당시 앞서가던 탱크로리가 도로 위 낮은 높이에 설치된 과속단속카메라 밑을 통과하지 못해 발생한 교통 체증을 통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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