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학 기획국장·김영미 청주교육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2일 구본학 청주교육장을 도교육청 기획국장으로, 김영미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청주교육장으로 발령하는 등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유·초·중등·특수교사, 교육전문직원 402명에 대한 인사를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명단 7면>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의 경우 전보를 최소화하고 정년퇴직, 명예퇴직, 의원면직, 승진, 교육전문직원으로의 전직 등의 결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해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화를 꾀했다.
도교육청은 또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노력했으며, 충북교육정책 실현과 교육혁신의지, 직무수행능력, 소통과 협업, 민주적 리더십, 미래인재양성 추진능력, 거주지, 근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임용해 미래지향적이며 전문성을 갖춘 민주적 리더가 학교와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범위를 최소화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인사발령 사항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교육부의 '학교 교사 및 직원의 홈페이지 개인정보 제공 기준 안내'에 따라 재직 교원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게시 없이 공문 시행으로 안내하고, 신규 교원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