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담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순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센터 회원 10여명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농산물 재배농가들의 열무를 직접 구매해 재료준비부터 손질까지 정성을 들여 열무김치를 담았다.
이 열무김치는 약 3㎏씩 김치통에 담겨져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됐다.
박순란 센터장은 "코로나와 장마로 지친 일상 속에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담긴 열무김치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