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보은·옥천·영동·괴산 현안 '탄력'

미래통합당 이종배·박덕흠 의원

행정안전부 특교세 50억 원 확보

2020.08.05 17:08:49

미래통합당 이종배·박덕흠 의원

[충북일보] 충주와 보은, 옥천, 영동, 괴산지역 현안사업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인 이종배(충주) 의원은 5일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10억 원) △종민동 도로사면 보강공사(2억 원)를 위한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부권통합의학센터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및 대체의학의 장점을 통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세를 통해 예산 부족으로 미반영된 대체요법 치료실의 시설 보강 및 기존 병원과 차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등 추가 보강 공사가 가능해져 환자의 심신안정 및 치료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종민동 산80-11번지 일원은 도로사면이 불안정해 2017년, 2020년 2회 사면유실이 발생한 구간으로, 사면보강을 통한 도로사면 안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특교 확보로 도로사면을 보강함으로써 충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통합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동남4군 현안 7개 사업을 위해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다.

보은군은 △동다리 경관조명시설 설치사업이 포함돼 동다리교에 디자인 요소를 특화하여 보은군의 지역경관 수준이 향상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량 보행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친환경 종합분석센터 신축 △향수호수길 안전사고 예방시설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으로 대청호반에 조성된 향수호수길에 지능형 CCTV 등을 설치·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분석센터를 신축해 잔류 농약 분석 등 검정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을 다지게 된다.

영동군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조성 △궁촌정수장 여과지 교체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안전 시청각 교육 및 체험 교육장을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또 1994년에 설치돼 노후화된 궁촌정수장의 정수설비(여과지)를 교체해 영동군에 양질의 생활용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괴산군은 △안민동 소하천 정비사업 △청소년문화의집 기능보강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으로 하천 폭이 협소하고 수년간 다량의 토사가 퇴적돼 어 침수피해가 우려되던 안민동 소하천은 하천개수를 통해 자연재해 저감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은 외벽이 가연재로 되어있어 화재위험 시설 등을 보강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 의원은 "충주시민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초점을 뒀다"며 "향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심사에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번 동남4군 특별교부금 확보로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재난 및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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