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에 마련한 '아트 바캉스(ART VACANCE)' 전시회를 찾은 주민들이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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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은 8월 한 달 간 군청 본관 및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에서 '아트 바캉스(ART VACANCE)' 전시회를 연다.
이번 아트 바캉스 전시회는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통해 즐기는 특별한 휴가'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군은 도시에 비해 예술작품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트 바캉스에는 7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미술 원화 작품 등 총 52점을 전시한다.
김윤이 작가의 '순천만'을 비롯해, 김준명 작가의 '탈출한 드로잉 시리즈', 그림책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작가는 작품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물의 재해석, 도시의 양면성, 그림책 이야기 등 여러 주제와 회화기법, 창의적 예술표현 등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작품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