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책 정보 공유 및 홍보의 장

'2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2020.07.12 19:07:45

'2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행사장 전경.

[충북일보] 충북일보를 비롯해 8개 지역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전국 46개 지자체가 모여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을 알리고 의회·행정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이 청주시 홍보부스에서 관광지도를 보고 있다.

◇청주

국내 첫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시는 문화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을 홍보했다. 시는 문화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오는 10월 문화도시 상생협력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시민 문화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 기록문화 활동가를 발굴한다. 청년 아이디어 공간을 마련하고 공연예술 콘텐츠 쇼케이스 제작을 지원한다. 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적극 알렸다. 우암동, 내덕1동, 운천신봉동 사례를 통해 청주의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충주시 관계자가 관람객들에게 복지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충주

충주시는 수달 공무원 '충주씨'를 내세워 각종 시책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복지정책에 주목했다. 시는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그라운드 골프대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방과후학교, 학생체혐활동,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체험, 장애인버스 등을 운영하며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어린이들이 알기 쉽도록 만화 홍보 책자를 제작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알렸다.

관람객이 제천시 홍보부스에서 과녁을 향해 다트를 던지고 있다.

◇제천

전국 최초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제천시는 귀농·귀촌 청사진을 제시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창업과정에 대한 실습, 교육,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매년 30가구를 선발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아울러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농업인대학, 강소농 육성교육 등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행운의 다트 던지기'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관람객이 단양군 홍보부스에서 관광홍보물을 살펴보고 있다.

◇단양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은 특색 있는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시티투어에 관심을 보였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유리바닥으로 만들어진 하늘길과 길이 980m에 달하는 짚와이어, 숲 속 길을 시속 40㎞로 쾌속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를 즐기며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티투어는 A코스(토요일 운행), B코스(일요일 운행), 1박2일 코스(주말 운행)로 이뤄져 있다. 문화 해설사의 유익한 설명을 들으며 주요 관광지를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다.

관람객이 진천군 홍보영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천

진천군은 역점사업인 '수도권 내륙선' 구축 사업을 소개하고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동탄역에서 안성시, 진천선수촌,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해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78.8㎞)은 지역 균형발전과 청주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 내륙선은 군에서 처음 제안했다. 현재 충북도와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안성시, 화성시가 추진 의지를 밝힌 상태다. 군은 안정된 일자리와 교육, 풍부한 주택 공급, 편리한 교통·정주환경 등 발전상도 알렸다.

증평군 관계자가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증평

증평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택시경찰대'를 소개했다. 군은 지난해 3월 유관기관 협약을 통해 민관협력단체인 '증평군 택시경찰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택시 운행 중 각종 사건·사고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순찰활동을 통해 사고와 범죄를 막는 역할을 한다. 군은 좌구산 휴양랜드와 에듀팜 벨포레 관광단지 등 중부권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도 했다. 천체와 우주를 만날 수 있는 좌구산천문대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천문대에서는 태양, 행성, 성단, 성운,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음성군 홍보부스를 찾아 기념품을 받고 있다.

◇음성

음성군은 '기업성공의 투자1번지로서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하며 투자여건과 혜택 등을 안내했다. 군은 국토 중심의 물류경제거점, 저렴한 분양가, 적극적 행정지원,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재난재해가 적은 지역을 음성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들었다. 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홍보 책자를 배부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난임 부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다자녀 우대카드 발급 등 임신·출산·다자녀 정책도 홍보했다.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사이버 괴산군민증을 발급받고 있다.

◇괴산

괴산군은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괴산군민증 발급을 권했다. 누구나 주민등록 이전 없이 사이버 괴산군민이 돼 공공시설 사용료 할인과 농특산물 구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유기농 가치 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나섰다. 엑스포는 오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읍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달 중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청결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과 공동브랜드인 '순정농부'도 소개했다.

옥천군 관계자가 홍보부스에서 관람객에게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옥천

옥천군은 '인구늘리기 주요시책'을 홍보했다. 옥천은 '인구늘리기 홍보대사 되기', '옥천군 주소 갖기', '출산에서 노후까지 함께하기'라는 3대 목표를 세우고 전입 장려금, 청년 정착금, 소상공인 지원, 다자녀가구 혜택 등 차별화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귀농·귀촌 지원정책, 일자리지원 사업, 기업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인구유입에 힘쓰고 있다. 군내 기업현황과 지역제품을 안내하고 대청호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추천 여행지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관람객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영동군 홍보영상을 보고 있다.

◇영동

'대한민국 청정 1번지' 영동군은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깨끗한 바람과 햇살로 빚은 영동 곶감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동 민주지산과 삼도봉 자락에서 자라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고소한 호두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사과를 이용한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은 농촌민박과 농촌체험마을을 안내했다. 농촌체험마을에서는 포도 따기, 블루베리 수확, 물놀이,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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