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오는 22일로 연기

박 시장 사망에 민주당 지도부 일정 취소

2020.07.12 15:36:0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공식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도 오는 22일로 연기됐다.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당위원장들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 시장의 사망으로 민주당 지도부의 회의 참석이 어렵게 되면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는 2시간 정도를 남겨두고 취소됐다.

이후 예산정책협의회는 오는 22일 연기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와 4·15 총선 일정 등으로 상반기에는 열리지 못했다.

도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속 구축 등 지역현안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우선 발주,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 2021년 정부예산 사업을 집중 건의할 예정이었다.

한편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위해 지난 10일 서울 일정이 있던 이시종 충북지사는 박 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혜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