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이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는 "병원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한누리대로 쪽에 신설한 버스정류장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기자가 이날 오전 8시께 현장을 들른 결과 BRT정류장(상·하행선)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 407)이 16일 개원하는 가운데, 세종시는 "병원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한누리대로 쪽에 신설한 버스정류장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정류장에 서는 버스는 모두 11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BRT(간선급행버스)가 3개(900, 990,1001) △광역버스가 1개(757번·청주공항~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일반버스가 7개(430,500,502,550,551,601,991)다.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이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는 "병원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한누리대로 쪽에 신설한 버스정류장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기자가 이날 오전 8시께 현장을 들른 결과 BRT정류장(상·하행선)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준호 기자
이에 따라 병원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은 보듬7로 쪽 기존 3개(801,222,201)를 포함해 모두 14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 병원은 자체 사정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개원 시기가 여러 차례 늦어졌음에도 불구, 시내버스 정류장 공사와 버스 노선 홍보 등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가 이날 오전 8시께 현장을 들른 결과 BRT정류장(상·하행선)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종시가 세종충남대병원 한누리대로 쪽에 신설한 버스정류장(7개 노선 정차)이 13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따라 병원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은 보듬7로 쪽 기존 3개(801,222,201)를 포함해 모두 14개로 늘어난다.
BRT정류장보다 규모가 작은 일반버스 정류장은 표지판도 보이지 않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게다가 세종시 교통정보시스템(bis.sejong.go.kr)은 물론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아직 신설 정류장이 표시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병원을 찾는 시민들은 당분간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시는 세종충남대병원 1층 로비에 16일까지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