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조병옥(사진 왼쪽 첫번째)음성군수가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선두 업체인 쿠팡㈜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선두 업체인 쿠팡㈜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일홍 경제부지사, 조병옥 군수, 김명규 쿠팡㈜ 전무이사, 조정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전무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9만9천173㎡(3만 평) 용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자가물류센터를 건립한다.
5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 자재 구매,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음성군은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의 자회사다.
음성군은 지난 5월 ㈜동원홈푸드에 이어 이번에 쿠팡㈜가 들어섬에 따라 중부권 최고의 물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군은 첨단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중부권 물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투자 유치 및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자동차·물류산업 육성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 및 투자,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