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도내 학교 349곳 예술 강사 배치

2020.07.07 16:19:0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349곳(초 261곳·중 55곳·고 21곳·특수 10곳·대안 2곳)에 예술 강사를 지원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5억 원의 예산을 국악·무용·연극·영화·공예 등 예술 강사 259명에게 지원, 이들을 해당 학교에 파견 배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의 기회 확대와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와 창의인성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 배치된 예술 강사들은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토요동아리, 초등학교 돌봄동아리 수업을 결합해 국악·연극·무용 등 8개 분야 예술 수업을 하게 된다.

특히 예술수업은 교사와 강사가 함께 협력수업으로 진행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수업이 어렵기 때문에 예술 강사와 현장 교사가 함께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를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변화된 수업방식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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