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대소원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 전교어린이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활동, 등하교 시간 교문 주변의 녹색 친구 활동, 형제학급 맺기를 통한 1학년 교실 도움 주기 등 스스로 자치활동 프로그램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복도나 특별실의 필요 없는 전등 끄기와 수도꼭지 잠금 상태 확인하기 등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각 층마다 '대소원 소리통(通)'을 만들어 비치해 학교 안 쉼터 구성 및 놀이 환경 조성 등 학생들이 학교에 하고 싶은 말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류병완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운영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이 실현되는 과정을 확인하면서 자신감을 느끼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초·중통합형 학교로, 초·중학생들이 함께하는 다모임 실시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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