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학생보호를 위해 6일부터 12월까지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영어글쓰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영어글쓰기 과정에는 기별 8명이 2주간 참여하며, 약 10기를 운영해 총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해당 주제에 관해 영어로 글을 써서 홈페이지에 올리면 원어민 교사가 첨삭하고, 이를 바탕으로 Zoom 앱 영상통화를 활용해 하루 15분씩 학생과 교사가 1대 1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영어 에세이·일기·기사·편지 등의 글을 작성할 수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며, 영어 면접 요령, 영어 편지글 작성과 토론하기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은 또 당초 기획했던 충주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기획 연수' 2기를 6일부터 15일까지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연수로 대체했다.
이 과정은 교사가 필요한 연수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연수로 기획자가 연수 주제를 계획하고 충주분원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 운영하게 된다.
충주분원과 각 담당 교사는 연수과정 컨설팅, 연수생모집, 이수처리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연수 주제는 '특성화고 글로벌 마인드 확산과 글로벌 취업·글로벌 교류를 위한 교사 영어회화 스터디', '전문성 Up! 실력 Plus! Shall we talk with a book·', '생활 영어를 통한 국제 문화 이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활영어와 그림책 활용 수업 맛보기' 등 교실 수업, 교사 전문성 향상에 유용한 것으로 구성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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