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추풍령중학생들이 6일 서울환경영화제를 관람하며 생태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추풍령중학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이 6일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으로 활동하며, 환경 영화를 관람하고 퇴비함을 제작하는 등 생태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테마로 하는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생생한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상영관으로 관람이 가능하게 돼 학교에서 관련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영화 관람 후 짧은 토론을 진행했으며, '콤포스트 워크숍(가정용 퇴비함)'에 참여하며 순환하는 삶을 생각했다.
추풍령중은 전교과가 참여하는 '생태·환경 주제통합프로젝트', '퍼머컬처 숲밭 학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삶(농업)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능동적으로 준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채진·김기훈 담당교사는 "앞으로도 교과 수업과 지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들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생태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