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충북)지구 32대 총재에 김승기(59·청주 새청주로타리클럽·사진) 다진산업 대표가 취임했다.
김 신임 총재는 지난 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로타리, 기회의 문(Rotary Opens Opportunities)'을 테마로 지역사회 등 우리의 이웃과 더 나아가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겠다"라며 "이를 위해 봉사로 단합하고 행복을 나누는 3740지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되고, 사람 간 교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변화된 여건 속에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지역 로타리의 성장과 지역사회 연계 봉사, 공공이미지 확대를 강화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준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승기 총재는 1998년 새청주로타리에 입회해 새청주로타리 회장·로타리재단위원장·클럽관리위원장·3740지구 자원봉사위원장·1지역 대표·총재특별대표 등을 지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그는 로타리재단지구봉사상·총재특별공로상·지구확대상·RI재단기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